국민銀, 외국인 근로자 위한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2013-03-29 13:37:25 2013-03-29 13:39:44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KB국민은행은 29일 해외에 있는 수취인이 계좌가 없어도 송금을 받을 수 있는 'KB 어카운트-프리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그 동안 베트남, 네팔 등 계좌 개설이 쉽지 않은 동남아지역 국가로 송금할 때 어려움을 겪어 왔던 외국인 근로자의 송금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KB 어카운트-프리 해외송금 서비스는 전국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고, 외국인 근로자들은 외국인 전용 송금센터인 원곡동, 오장동, 구로지점에서는 평일 뿐만 아니라 일요일에도(원곡동지점은 토요일에도 이용 가능)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송금인이 계좌번호를 제외한 송금받는 사람의 정보(성명, 주소, 전화번호 등)를 KB국민은행에 제시하여 송금신청을 하면, 해외은행에서는 송금 받는 사람의 정보와 핀넘버로 수취인 여부를 확인한 후 송금을 지급한다.
 
현재 4개국(베트남, 네팔,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5개 은행과 서비스 가능하며, 서비스 국가와 은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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