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삼성전기(009150)는 국내와 해외 법인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3월 한 달을 '봄맞이 환경정화 기간'으로 정하고, 수원·세종·부산 등 국내 법인과 중국·필리핀·태국 등 해외법인의 임직원 총 1만3000여 명이 참여해 각 사업장 주변에서 쓰레기 줍기, 나무심기, 시설물 도색 등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에는 수원사업장 원천천에서 삼성전기 임직원을 비롯해 수원시청 사회복지국, 지역주민, 매원고등학교·하이텍 고등학교 교장과 학생들 등 1100여 명이 함께 쓰레기 줍기, 흙공 던지기 등 하천 보전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해외에서도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태국법인 임직원들은 지난 22일 방콕 소재 반파공 스리롱 학교(Baan Sri-Long Schoo) 학생들과 함께 500여 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는 '맹그로브 숲 가꾸기(Grow The Mangrove Forest)' 봉사활동을 펼쳤고, 천진, 동관, 필리핀 등 다른 해외법인들도 나무심기, 쓰레기 줍기, 하천주변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기 태국법인 임직원과 학생들이 맹그로브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은 "봄을 맞아 사업장 주변을 청소하니, 주변도 청결하고 몸과 마음도 맑아지는 것 같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일회성이 아닌, 지역사회 문화로 만들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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