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공장 전면 가동중단
SM3 후속 모델 생산 위한 신차라인 설비보수
2008-12-23 18:15:1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르노삼성차가 24일부터 모든 생산라인의 가동을 멈추고 휴무에 들어간다.
 
부산 강서구 신호동에 위치한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31일까지 SM3, SM5, SM7 등 승용차와 SUV QM5의 모든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휴무는 신차 설비 테스트를 위한 필수요원을 제외한 2700여명의 생산 직원 전원이 해당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번 가동중단은 내년 6월 중순경 출시예정인 SM3 후속모델 생산을 위한 신차라인 설비보수를 위해 취해진 조치로 성탄절과 휴일을 제외하면 실제 가동 중단은 5일간이며 1월2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단일 공장에서 전 차종을 혼류생산하고 있어 신차 생산을 위해서는 전 라인을 멈추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차의 전면 가동중단에 따라 부산, 김해, 창원지역의 협력업체들도 동반 휴업에 들어간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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