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공정위에 LTE 요금제 담합 의혹 신고
2013-03-19 10:13:25 2013-03-19 10:15:59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참여연대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동통신3사의 LTE요금제와 LTE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요금제 관련, 담합 의혹을 신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최근 보조금 문제의 본질이 단말기와 이동통신요금 폭리와 담합 구조가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초고가의 단말기 가격을 책정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폭리와 담합이 진행되고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조금 사태는 계속 재현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통3사가 지난 1월부터 시작한 '데이터무제한 요금제'가 시행시기, 서비스 내용과 요금 등이 담합을 이루고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것.
 
참여연대는 "이 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과 시기 등의 정황이 담합을 의심하기에 충분하다"며 "LTE 요금제와 LTE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요금제, 요금 결정과정에 있어서 담합 의혹 등에 관한 신고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