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대신증권은 19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서울 신라호텔 리노베이션 공사에 따른 영향은 일회성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까지만 해도 호텔 공사에 따른 실적 우려가 팽배한 상황이었다"며 "그러나 호텔 공사는 지난 79년 개장한 후 34년 만에 시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일회성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리노베이션 후 호텔은 오프닝 효과에 따른 객실료와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면세점의 경우 임차료 동결과 환율 안정화 효과로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규 사업인 비즈니스 호텔 '신라 스테이'가 오는 11월부터 시작된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해외 면세점 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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