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주가조작' 혐의 증권사 간부 조사·증권사 압수수색
2013-03-12 10:38:26 2013-03-12 13:42:11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이른바 '스켈핑(초단타매매)' 수법으로 주가를 조작한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증권사 간부들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강남일)는 인터넷 등을 통해 자신들이 미리 사 놓은 주식을 추천하는 방법으로 주가를 조종한 혐의로 D증권 간부급 직원 3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이같은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 7일 서울에 있는 D증권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중인 사항으로 구체적인 사항을 밝힐수는 없으나 구체적 혐의점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자료를 분석 중이며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들은 증권업계에서 이른바 '투자 고수'로도 널리 이름이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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