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종합악기업체 영창뮤직이 국내 최초로 비브라토 색소폰(Vibrato Saxophone)을 출시한다.
비브라토 색소폰은 일반적인 황동 소재의 색소폰과는 달리,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한 제품이다. 영창뮤직이 독점 유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색소폰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된 비브라토 색소폰은 일반적인 알토 색소폰이 3kg가 넘는 데 반해 850g으로 굉장히 가볍다. 목부분과 어께에 하중 부담이 없어 여성이나 어린이들이 연주하기 좋다.
또한 특수카본을 가공한 소재를 사용해 충격에 뛰어나고 완전 방수처리로 취급과 세척이 용이하다. 변색과 열에도 강해 휴대하기에도 좋다.
권장소비자가격은 60만원대로 중국 등지에서 생산하는 보급형 색소폰과 비슷한 가격이다.
영창뮤직 측은 실용음악과 재즈음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국내에서도 학교나 학원, 프로 연주자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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