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유동성 장세..위험자산 비중 늘려야" -현대證
2013-02-28 08:15:17 2013-02-28 08:17:35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현대증권은 지난 두 달간 팽팽하게 대립해왔던 증시의 긍정론과 신중론간의 힘의 균형이 점차 긍정론쪽으로 기울고 있다며 위험자산 비중 확대에 나설 것을 28일 권고했다.
 
이번 주말이면 불확실성이 어떤 형태로든 해소되는 가운데 올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될 상황이라며 그랜드 유동성 장세에 대비하자는 시각이다.
 
이상재 현대증권 경제분석부장은 "오바마와 공화당이 3월1일 회동함에 따라 시퀘스터 타결 기대가 제기되고 있고, 이탈리아 총선 결과가 유로존 위기의 재발 우려로 이어졌지만 이탈리아 상원을 3등분 하고 있는 세 당이 모두 이탈리아의 유로존 잔류 의사를 보였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상재 부장은 "버냉키 미 연준의장이 양적완화정책을 지속할 것임을 분명히 한 상황이고, 유로존과 일본은행 역시 유동성 공급 확대정책을 가세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앙은행에 맞서지 마라'는 격언이 떠오르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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