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자동심장충격기(AED, 자동제세동기) 전문 기업
씨유메디칼(115480)이 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BW는 만기보장수익률 3%(표면금리 0%)에 4년 6개월 만기 조건으로 신사업과 시설 투자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재원으로 투입될 전망이다.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은 1만3150원을 기준(시가에 변동될 수 있음)으로 신주인수권 행사기간은 발행 후 1년 이후부터 만기일 1개월 직전 일까지로 정했다. 최초행사가격은 이사회 전일(2월 25일) 종가인 1만2950원 보다 약 1.5% 높은 가격이다.
씨유메디칼 관계자는 "올해에는 정부의 AED의 보급 확대 계획 및 본격적인 해외법인 매출 확대 등을 통해 예년의 성장률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AED의 성장을 유지하고 이번 신사업 투자를 통해 AED 품목에 편중되어 있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여,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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