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시멘트주, 가격 인상에 줄줄이 신고가
2013-02-20 10:03:03 2013-02-20 10:05:27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시멘트주들이 시멘트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기대감에 줄줄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20일 오전10시 현재 성신양회(004980)가 전날보다 2.99% 오른 724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한데 이어 아세아시멘트(002030), 한일시멘트(003300)도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시멘트(006390)쌍용양회(003410) 등도 동반 강세다.
 
최근 시멘트 업체들이 거래처에 10% 수준의 가격 인상을 통보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 기대감과 SOC(사회간접자본)투자 조기집행 등으로 인해 향후 시멘트 출하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성신양회에 대해 "원가적인 측면에서 유연탄가격과 환율의 하향 안정화로 올해 상당부분의 비용 감소가 예상돼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속도는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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