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무학(033920)이 지난 4분기 호실적에 이어 올해에도 소주판가 인상으로 인해 이익 증가 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38분 현재 무학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3.53%) 상승한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무학은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53억원, 1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 7.2% 늘었다고 밝혔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무학은 지난해 4분기에 분기 최대 소주판매량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간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는 소주판가 인상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0.9%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무학은 또 약 1000억원 규모의 주가연계증권(ELS)을 운용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스피가 가입시점 대비 호조를 보이고 있어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ELS로부터 두 자리 수 이상의 수익률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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