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지경부 차관, 소프트웨어 업계 감사패 수상
기자 간담회 "통상분야, 외교부 협조 통해 최선 다할 터"
2013-02-18 16:14:00 2013-02-18 16:16:26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박근혜 정부의 첫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내정된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이 (사)한국SW전문기업협회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8일 지경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에이스테크노타워 SW전문기업협회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은 윤 차관이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을 통해 국내 SW업계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협회가 마련했다.
 
감사패 전달식에는 이정근 SW전문기업협회 회장(솔트웨어 대표)과 소속 7개 기업(틸론, 한글과 컴퓨터, 데이터스트림즈, 유니온커머스, 포스윈,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알티베이스) 대표가 참여했다.
 
윤 차관은 이 자리에서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들의 해외진출 및 수발주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관련 제도 정비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앞서 윤 차관은 지경부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5월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미래창조과학부와 협력이 잘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차관은 이어 "미래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양 부처가 협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특히 원천기술 상용화에 협력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외교통상부에서 이관되는 통상업무에 대해서도 "그동안 지경부가 통상의 대표를 안 한 것뿐이지 업무 자체는 계속 해 왔다"며 "외교부의 협조와 동조를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차관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토지 소유부분과 관련해선 "2001년에 조부모와 부모를 모시고 있는 선산으로 상속 받은 것이고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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