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3년형 '지펠 T9000' 출시
"친환경기술 리더십..국내 최저소비전력 달성"
2013-02-18 11:37:19 2013-02-18 11:39:45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소비전력을 개선한 2013년형 '삼성 지펠 T9000' 냉장고 12종을 이번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에너지효율 1등급을 충족시키는 냉장고 3종을 포함해 모두12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효율 1등급을 만족하는 신제품 삼성 지펠 T9000 3종은 저장 공간에 필요한 양의 냉기만 빠르게 공급해 냉기손실을 최소화하는 듀얼에코 컴프레서 기술을 적용, 900리터 대용량임에도 국내 최저 소비전력인 28.5키로와트(kWh/월)를 달성했다.
 
삼성은 이번 제품의 경우 트리플 독립냉각으로 냉장실과 냉동실, 참맛냉동실간 냄새 섞임을 없앴고 냉기의 흐름을 미세하게 조절했다고 밝혔다. 또 냉장실 내 선반과 벽면에 붙은 세균까지 제거하는 '이온살균청정기+(플러스)' 기술을 적용해 청결하고 위생적인 보관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리얼 메탈 소재의 '타임리스' 디자인으로 외관 디자인을 강조한 삼성 지펠 T9000은 기존 실버 계열 색상에 브론즈와 화이트 색상을 추가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CE)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냉장고 판매 1위 위상에 맞는 친환경기술 리더십을 선도할 것"이라며 "대용량 프리미엄 냉장고의 최저 소비전력 구현에 이어 소비자 니즈에 맞춘 에너지절감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형 삼성 지펠 T9000의 출고가는 360만원에서 440만원 선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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