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난해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을 지낸 정홍원 前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8일 지명됐다.
진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브리핑을 갖고 "공직자로서의 높은 신망과 창의행정 구현의 경험, 바른 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을 고려 해서 정홍원 전 이사장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진 부위원장은 이어 "정 전 이사장은 30여년간 검찰에 재직하면서 확고한 국가관과 엄격한 공사구분, 원만한 인품으로 법조계 신망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박 당선자는 또 청와대 경호실장에 박흥렬 前 육군참모총장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김장수 前 국방부장관을 각각 내정했다.
박흥렬 경호실장 내정자는 40녀년간 국에 복무하며 빈틈없는 업무처리와 포용의 리더십을 갖춘 것이 높게 평가됐으며,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국방부장관 출신으로 확고한 안보관과 소신으로 굵직한 국방현안을 원만하게 처리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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