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골프용품 업체 '아큐네시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 회사가 지난 28일부터 4일간 진행한 홍콩·싱가폴 기업초청설명회에서 가장 많이 나왔던 질문은 아큐시네트의 향후 전략이었다"며 "최근 아큐시네트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아큐시네트의 경우 인센티브 관련 충당금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회사는 20%이상의 이익 성장을 계획 중"이라며 "기존의 도매 중심 영업에서 소매 중심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에 마진은 충분히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아큐시네트의 지분법 이익을 100% 반영한 주가수익비율(PER)은 7.8배에 불과하다"며 "글로벌 스포츠 의류 업체들의 밸류에이션과 비교할 때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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