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이 30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1500원(0.53%) 오른 2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7.1% 증가한 30조7890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2% 증가해 2조9064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한 8조2831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8% 늘어난 828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10%를 달성해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익률이 희석될 것이라는 우려에서 벗어나 외형 증가에 따른 이익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현대모비스의 핵심부품 정착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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