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SBI모기지(950100)가 지난 3분기(3월 결산법인) 영업이익이 440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 증가한 519억, 당기 순이익은 16% 늘어난 9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로써 3분기 누적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 30% 증가한 1440억원과 1196억원을, 당기순이익도 46% 급증한 236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모두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SBI모기지 관계자는 "FLAT35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하면서 기존의 변동금리 상품에서 고정금리 상품으로 이동하는 차환수요가 일본 주택담보대출 시장 내에서 확대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SBI모기지는 FLA35 시장 선도기업으로 시장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루야마 노리아키 SBI모기지 대표는 "일본 내 대표적인 장기고정금리 상품인 FLAT35 시장 당사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신규 출시한 변동금리형 상품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신규 프랜차이즈 점포의 출점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꾸준한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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