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KTB투자증권은 29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외형성장과 비용절감이 동시에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작년대비 9.1% 증가한 6조841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8.16% 늘어난 2052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89% 상회한 수치"라고 밝혔다.
실적개선은 ▲건설부문 매출증가(QoQ+40.4%)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상사부문 인력감축에 따른 비용 감소 ▲대손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이익 약 500억원 발행 등에 따른 것이다.
김 연구원은 2013년에도 시장 우려에서 벗어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해외플랜트·국내 주택 중심으로 매출성장세 지속 ▲비용절감효과 지속 ▲개발형 프로젝트 수주 전략으로 해외수주경쟁 ▲해외원가율 등 업종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을 근거로 꼽았다.
다만
삼성전자(005930)를 중심으로 동사의 시가총액 80% 차지하는 관계사 지분의 가치 하락은 단기 주가 부담요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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