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다보스 여성 리더십 부재에 "쓴소리"
2013-01-28 18:12:24 2013-01-28 18:14:48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여성 권익을 위해 더욱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막을 내린 세계경제포럼(WEF) 여성 리더십 세션에서 라가르드 총재는 "성 다양성과 포용성은 경제학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여성의 지위 향상이 경제적으로도 의미가 크다는 점을 확신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라가르드는 "글로벌 에너지 현황 등 주요 토론 참석자들은 대다수가 남성"이라고 지적했다. 다보스포럼이 시작된 29년동안 여성 참석자 수는 전체의 20%도 되지 않았다.
 
이날 토론에는 라가르드를 비롯해 셜리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드루 길핀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도 참석했다.
 
토론에 함께 참여한 위겟 라벨르 국제투명성기구 회장도 "우리는 양성평등이 정치와 경제 양면에서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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