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농협은행 은퇴연구소는 26일 발간한 계간지 '행복설계'를 통해 "최근 노후준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함께 연금수요가 급속히 증가했다"며 "자산을 축적하는 것만큼 연금을 수령할 때 세제혜택을 고려한 스마트한 노후자금 인출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설계'에서는 "과거 은퇴설계가 퇴직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가장의 고민거리였다면 지금은 가족 모두가 함께 설계하고 준비해야하는 공동 과제라"라며 "10대 때부터 형성되는 올바른 소비와 저축 습관이 편안한 노후를 맞게 하는 은퇴설계의 기본 밑바탕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용 보건복지부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은퇴연령이 앞당겨지면서 퇴직 후 연금수령까지의 '신보릿고개'라 불리는 소득공백기 10년을 최우선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승택 농협은행 퇴직연금부장은 "퇴직 전까지 모든 노후준비를 마쳐야 한다는 생각이 은퇴설계를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게 만든다"며 "퇴직 후 재취업을 통해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만든다면 노후준비에 대한 부담은 훨씬 줄어든다"고 조언했다.
'행복설계'는 NH퇴직연금 홈페이지 '은퇴연구소' 정보방과 스마트폰 'NH매거진' 앱 다운로드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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