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병 동부건설 부회장, "선진화 사업모델 창조"
2013-01-24 15:06:55 2013-01-24 15:09: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동부건설(005960)이 24일 창립 44주년을 맞아 선진화 사업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순병 동부건설 부회장은 강남구 대치동 동부금융센터 다목적홀에서 가진 창립기념 행사에서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혁신과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하며, '지속성장이 가능한 건설회사 모델 창출'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부건설 창립 44주년 기념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순병 부회장
 
동부건설이 추구하는 '지속성장 가능한 건설회사'란 에너지, 환경, 부동산개발, 물류, 자원개발 사업 등에 참여해 양질의 공사를 스스로 창출하고 직접 운영사업도 하는 사업모델이다. 동부건설은 앞으로 운영사업 비중을 전체매출의 40% 이상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동부건설은 지난 연말 당진 동부그린발전소의 전기사업허가를 최종 획득한 데 힘입어 약 2조원 규모의 발전 EPC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형호텔 건설·운영과 환경·SOC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설운영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부건설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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