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올해 최고의 실적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며 연결 기준 매출은 무려 1조4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파트론은 카메라모듈, 안테나 등 핵심 부품의 높은 점유율, 다양한 아이템을 통한 성장 전략과 더불어 베트남, 중국 자회사를 통한 최고의 대응력을 바탕으로 올해 최고의 실적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파트론은 올해 본사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50%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고 영업이익 역시 40% 이상 성장이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하 연구원은 “올해는 본사에 더해서 마이크로샤인, 솔레즈, 파트론정밀 등 연결 대상 업체들의 실적이 연결에 더해지는데 이들 연결대상 업체와 본사의 내부거래를 제거해도 매출 2000억원 수준이 가능하다”며 “이 경우 연결기준 매출이 1조4000억원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 업체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부분 흑자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또 고객사의 주요 생산거점에 선제적인 투자를 이미 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투자비용 역시 제한적”이라며 “파트론은 평범한 아이템으로 새롭게 각광받는 업체는 아니지만 실적으로 모든 논란을 잠재우고 있어 사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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