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액시즈, iOS기반 新신용카드 결제기능 확대
2013-01-21 10:19:38 2013-01-21 10:22:0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일본 전자지급결제(PG) 전문기업인 SBI액시즈(950110)는 자회사 '제우스(ZEUS)'가 iOS 기반 판매정보관리(POS)시스템 전문기업 플러그램(Plugram)과의 제휴해 신용카드 결재기능을 대폭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결재기능 확대는 신용카드 인식 부분에 이어폰 잭을 꽂는 형태를 적용해 기존 아이폰4(iPhone4) 또는 제4세대 아이팟터치(iPodTouch)에만 적용되던 신용카드 결제기능을 iOS 기반 전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규 기능이 적용된 신용카드 인식기기의 경우 가격이 기존 기기 대비 약 10% 수준으로 대폭 하락돼 인식기기 사용자들의 급격한 증대도 기대된다.
 
SBI액시즈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결제시장 내에서 제우스가 확대한 결제기능은 소비자가 기존 지불방법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한 점과 점포에서 스마트폰에 카드리더기를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사용 가능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호응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SBI액시즈는 제우스를 통해 현재까지 신용카드 결재기능을 도입하지 못한 중소 규모의 대리점이나 프리마켓(Free Market)은 물론 중소 규모의 의류·외식 서비스업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도입 점포를 단기간에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노우에 신야 SBI액시즈 대표이사는 "신규 결제기능 제공에 따라 일본 내 대표적인 스마트기기 브랜드인 애플(Apple) 제품에 대한 서비스 범위와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주력사업인 온라인 기반 결제 서비스와 함께 오프라인 기반 결제 서비스 개발과 판매에도 집중, 일본 전자지급결제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우스는 SBI액시즈의 자회사로 신용카드 결제, 편의점 결제, 은행입금 결제, 전자머니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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