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새해 첫 물가채 입찰대행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1월 물가채 일반투자자 배정수량은 총 750억원이고, 23일 이전에 배정수량이 소진되면 입찰이 조기 마감된다.
물가채 입찰대행서비스는 유통시장을 거치지 않고 채권 발행시장에 개인이 직접 참여해 입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 관련규정 개정에 따라 일반 개인 투자자의 직접 참여가 허용됐다.
특히,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으면서 기관투자자 낙찰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1억당 약 100만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이 하향조정 되면서 절세상품으로. 분리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물가상승에 따른 원금 상승분에 비과세 혜택과 낮은 표면 금리 등이 장점이다.
이번 서비스는 대신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유선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정기동 대신증권 리테일채권부장은 “2012년 세법개정안에 따라 비과세와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금융상품이 축소됐다"면서 "앞으로도 물가채 입찰대행서비스와 같은 절세와 비용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신증권은 지난해 입찰대행 서비스를 통해 전체 입찰자금 중 절반 이상(50.43%)을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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