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수출 부문 성장 기대감..목표가↑-신한투자
2013-01-10 08:19:49 2013-01-10 08:21:53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수출 확대 등으로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단기매수(Trading Buy)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7000원에서 1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올해 매출액은 수출 부문의 확대와 전문의약품 부문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15.1% 증가한 6218억원이 예상된다”며 “부문 별로 살펴보면 기존 품목의 회복과 도입 품목 효과로 전문의약품 부문은 10.8%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아모잘탄’ 물량 증가 등으로 수출 부문은 35.5% 증가한 973억원으로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4.2% 증가한 332억원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북경한미의 성장도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북경한미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4.9% 성장한 9억6000만위안, 영업이익률 14.5%를 달성할 것으로 보여 여전히 높은 수익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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