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대규모의 인력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투자은행과 지원 조직 부문에서 1600명의 인력을 줄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전체의 6%에 해당하는 규모로 주로 중간 간부급에 집중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감원 인력 중 절반은 미국에서, 나머지 절반은 해외지사에서 나타날 것으로 알려졌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2011년 말 1600명의 인력 감축 계획을 밝힌 후 지난해 9월까지 4200명의 인력을 줄였다.
내년에는 연간 비용을 14억달러 가량 절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에서 모건스탠리의 주가는 0.1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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