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퇴직연금펀드 설정액 5000억 돌파
저금리시대, 이제는 퇴직연금도 펀드로
2013-01-09 09:46:48 2013-01-09 09:48:57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삼성자산운용은 8일 퇴직연금펀드 설정액이 5210억원으로(Fn가이드 기준)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체 퇴직연금펀드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작년 한 해에만 1119억이 증가해 전년 대비 30.8% 성장했고, 시장 점유율도 15.4%로 상승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대표 펀드들의 안정적이고 우수한 수익률과 국내외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편의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퇴직연금 코리아대표40 펀드’와 ‘퇴직연금 액티브 주식펀드’ 는 2006년 1월 설정 후 수익률이 각각 75.21%, 131.67% 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여정환 상품마케팅담당 상무는 “저금리 시대에 기대수명의 증가로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 은퇴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DC나 IRP 가입자에게 40%까지 주식형펀드까지 투자를 허용하는 등 제도적으로 보완되고 있어 퇴직연금 펀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퇴직연금펀드 뿐만 아니라 은퇴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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