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9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목표주가 산정 기준 실적을 2013년으로 변경하면서 목표가를 기존 38만5000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린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4분기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6조5305억원, 순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한 6조33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국내 할인점 및 금융부문의 규제, 해외 할인점의 적자 지속으로 영업이익 감소는 아쉽지만 백화점 부문은 리뉴얼 효과 및 추위와 연말특수로 점차 실적을 회복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하이마트와 관련한 시너지가 올해 들어 구체화 될 예정"이라며 "합병 효과로 인한 어닝 모멘텀 또한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의 할인점 사업이 손실 폭을 줄여나가는 등 해외 사업의 점진적 안정화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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