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재정절벽 타결에도 국내경제 불안요인 지속"
2013-01-08 10:00:00 2013-01-08 10:00:00
[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기획재정부는 8일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이 타결됐음에도 불구하고 부채한도 협의, 유럽경제의 회복 지연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부진과 환율변동 확대 등 국내경제의 불안요인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정부는 이날 발표한 최근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대내외 경제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투자활성화 등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대응 노력을 확대하고, 금융, 외환시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정부는 국내 경제에 대해서는 "물가안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과 소비 등 실물지표가 다소 개선됐지만, 고용증가세가 둔화되고 투자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생활물가 안정,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하면서 경제체질 개전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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