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허영섭 녹십자 前회장 유언대로 670억 사회 환원
대법원 최종 판결..주식 449만주 연구기관 등에 기부
2013-01-07 09:41:30 2013-01-07 09:43:50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녹십자(006280) 창업주인 故
허영섭 전 회장(사진)의 유언대로 재산 670억원이 사회에 환원된다.
 
녹십자는 2009년 11월 작고한 허 전 회장이 유언대로 그가 남긴 재산 환원이 최근 대법원 판결로 종결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 주식 339만주는 미래나눔재단, 110만주는 목암연구소에 각각 전달되는 등 449만주(시가 673억원)가 사회에 환원된다.
 
한편 허 전 회장의 장남인 허성수 전 녹십자 부사장은 자신의 어머니 정인애 씨 등을 상대로 허 전 회장의 유산 등에 대한 소송을 제기, 법정 공방을 펼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