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4일 채권시장은 강세로 종료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 상승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으나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고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국채선물을 대량 순매수(8972계약)함에 따라 강세 전환한 결과다.
전날 미국 채권시장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일부 위원이 올해 양적완화를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이 공개되면서 금리가 크게 상승하며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지표물인 3년만기 국고채는 전일 대비 0.03%p 하락한 2.74%에 마감했다.
5년만기 국고채는 전일에 비해 0.02%p 빠진 2.89%에 거래를 마쳤고 10년만기, 20년만기 국고채는 각각 전일과 동일한 3.13%, 3.25%를 기록했다. 반면 30년만기 국고채는 전일보다 0.01%p 오른 3.33%에 장을 마쳤다.
국채선물 시장에선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8틱 오른 106.25에 거래됐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전일에 비해 0.01%p 내린 2.73%, 통안채 1년물도 전일에 비해 0.01%p 하락한 2.73%에 거래를 마쳤고 통안채 2년물은 전일에 비해 0.02%p 하락한 2.7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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