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3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80만원에서 19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이세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8조1000억원 대비 9.6% 상승한 8조9000억원, 매출은 56조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스마트폰 판매 대수는 작년 대비 52% 성장한 3억3000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피쳐폰의 비중은 축소하고 스마트폰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통해 평균 판가 상승 효과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애플과 특허 소송문제는 리스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그는 "삼성전자는 애플과의 스마트폰 경쟁에서 이미 우위를 점하고 있고, 제품 성장기 및 성숙기 국면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시장점유율(M/S) 격차는 확대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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