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이익정상화 모멘텀 매력적-KB투자證
2013-01-02 09:13:38 2013-01-02 09:15:4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KB투자증권은 2일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이익정상화 모멘텀과 해외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감안할때 투자매력이 높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단, 목표주가는 수익예상의 하락 조정을 반영해 이전보다 줄어든 1만6500원을 제시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리안리는 2013년 해외부문에서의 성장성과 함께 수익성을 개선하는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해외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재보험 특성상 예기치 못한 재해로 인한 수익성 악화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태국 홍수 이후 강화된 언더라이팅과 초과손실액비 비례보험 (XOL)커버한도 상향 등으로 인해 이익의 안정성은 향상된 것"으로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2012 상반기 실적 부진과 증가된 리스크 관리비용 증가 등을 감안해 지난해와 올해 순이익 전망을 각각 25.1%, 19.4% 하향 조정한다"면서도 "순이익 하향의 주된 원인들은 이미 지난해 전반기에 반영된 상황으로 하반기부터 분기당 500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무난히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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