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새해부터 대법원 홈페이지가 대폭 바뀐다.
대법원은 명칭과 구성을 개선한 새 홈페이지를 내년 1월1일 오전 9시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법원' 메인화면(사진제공 대법원)
우선 '대법원'이던 홈페이지 명칭을 '대한민국 법원 홈페이지'로 바꿨다. 구성면에서는 ▲사법부 소개 ▲대법원·각급법원 및 각급 기관의 홈페이지를 체계적으로 위치시키고 ▲전자민원·행정정보공개를 다룬 대국민서비스를 별도 페이지로 구분했다.
구체적으로 '사법부 소개' 페이지에서는 헌법과 법원조직법상 법원의 조직·구성원·직무를 비롯해 사법의 역사, 국제화 정보화 등을 각종 미디어 자료를 통해 쉽게 소개함으로써 사법부의 기능과 정책홍보를 강화했다.
◇'대법원' 사이티(사진제공 대법원)
'대법원' 사이트는 대법원 소개와 주요 판결, 청사안내 등과 함께 전원합의체 판결과 선고동영상, 청사갤러리를 보강해 시각적인 이해를 도왔다. 또 '각급 법원' 사이트는 조직도와 지도를 통해 전국 법원 사이트는 물론 사법연수원 법원도서관도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해 검색 속도를 향상시켰다.
◇'각급 법원' 사이트(사진제공 대법원)
'대국민서비스' 사이트는 기존에 제공하던 각종 재판정보와 민원 안내, 사건 검색 기능을 ▲소식 ▲판결 ▲공고 ▲정보 ▲참여 ▲자료 등 여섯개 카테고리로 대폭 개편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대국민서비스' 사이트(사진제공 대법원)
또 '어린이 홈페이지'와 '영문 홈페이지'는 기존의 구성을 유지하되, 새로운 홈페이지 컨셉트에 맞도록 디자인을 수정했다. 기존에 제공되던 페이스북(http://facebook.com/scourtkorea), 트위터(http://twtkr.com/scourtkorea) 서비스도 동일하게 제된다.
뿐만 아니라 구축 초기부터 웹 표준 및 웹 접근성을 준수함으로써 일반인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등 장애인과 노인도 홈페이지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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