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해외출장 마치고 귀국..신경영 카드 꺼내나
2012-12-30 17:17:25 2012-12-30 17:19:40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한달 여 동안의 해외 출장을 마치고 30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달 취임 25주년 기념과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을 끝으로 올해 공식 행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3일 하와이로 출국했다. 이후 일본에서 머무르면서 경영 구상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다음 달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삼성그룹 신년하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은 '신경영 선언'을 선포한 지 20주년을 맞는 해라는 점에서 이 회장이 전할 신년 메시지에 대한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회장은 최근 중요 행사 때마다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 사고와 도전 정신을 강조해왔다.
 
지난달 30일 열린 취임 25주년 기념식에서도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지금이 위기라는 생각을 가지고 주어진 환경에서 전력을 다해줄 것"을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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