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대신증권은 18일
CJ CGV(079160)에 대해 4분기에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베트남 등 해외 자회사의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2% 증가한 15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국산 영화인 '광해'와 '늑대소년', '내가 살인범이다'가 기대 이상의 관객 동원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며 "지난해 4분기 흥행 기록을 충분히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와 같은 20억원 수준의 부실자산 비용이 투입되지 않았고 일회성 비용도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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