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금융감독원은 14일 서울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서 2012년도 'FSS 금융아카데미' 결산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FSS 금융아카데미는 금융전문인재 양성프로그램으로 지난해 4월부터 대학생 및 금융분야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 금융아카데미는 수강인원이 3000명을 돌파하는 등 관련 분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이날 특별강연을 통해 "미래 금융산업의 선진화와 경쟁력의 성패는 금융인적자원의 성공적인 개발에 달려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에는 국제적 역량을 갖춘 금융전문 인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금융위원회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밝힌 지난해 금융인력 현황 조사 및 수급전망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인력은 금융회사 1곳 당 평균 은행 197명, 금융투자 8.5명, 보험 38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FSS 금융아카데미' 일반과정 이외에 일주일간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심화과정을 추가로 개설하고, FSS금융아카데미 수료증이 금융기관 취업시 스펙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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