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2일
윈스테크넷(136540)에 대해 내년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보안제품인 침입방지시스템(IPS)는 백본망에 해킹이나 웜, 유해 트래픽을 차단하는 필수솔루션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의 55%를 기록하고 있다"며 "최근 LTE,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도입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백본망 증설에 따른 IPS 장비 수요가 증가중이고 공공기간 등의 잇따른 정보보안 사고 발생으로 보안제품에 대한 투자를 지속을 통해 2016년까지 연평균 13%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 연구원은 "2013년에도 LTE 투자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 정보보안 사고 우려에 따른 관련 투자 증가가 예상된다"며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23%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매출이 증가할수록 영업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지난 2011년부터 NTT도코모에 독점 공급중인 LTE 백본망 IPS 등을 통해 올해부터 5년간 NTT도코모향 매출액이 매년 16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일본 스마트폰 사용증가에 따른 LTE 투자 가속화와 내년 공급되는 일본 보안장비 유통사에 대한 통합보안 솔루션(UTM) 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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