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1일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토론회 준비로 이틀 동안 중단했던 유세 행보를 재개한다.
박 후보는 이날 공식선거운동 시작 후 처음으로 제주도를 찾는다.
박 후보는 오후 1시25분 서귀포광장, 3시5분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4시5분 제주시청에서 차례로 유세를 갖는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10월17일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제주도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사랑을 받는 관광지로 키우고 싶다"며 ▲제주공항신설보강과 인프라 확충 ▲민군복합관광미항건설을 통한 관광 거점화 ▲제주도를 동북아 허브로 육성 등의 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박 후보는 이날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 발전 공약을 거듭 확인하며 도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도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40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로 발걸음을 옮겨 네 번째 서울지역 유세를 갖는다.
조윤선 대변인은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지난 7월10일 박 후보가 대통령출마선언을 했던 곳"이라면서 "서울 서남권의 부도심으로 변모한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같이 모든 세대, 모든 계층이 소통하는 열린 공간에서 박 후보가 출마선언 때의 결의를 상기하며 국민과의 약속을 다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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