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섬유복합가공지선(OPGW)은 전력과 통신을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 기능 케이블로 스마트그리드와 전력망 고속도로의 확대로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대한광통신은 현재 세계시장의 5%를 점유하고 있다.
OPGW와 함께 광통신케이블에 사용되는 주요 원자재인 통신용 단일모드 광섬유도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됐다. 대한광통신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VAD 공법(기상축부착방법)으로 생산하고 있고,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독일, 오스트리아 등을 포함한 20여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대한광통신의 제품 기술력은 이미 세계가 인정하고 있으며, 이번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기술력과 경쟁력을 재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두 제품 모두 국내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해외에서도 큰 성장세를 보이는 수출 효자 상품"이라고 말했다.
지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은 그 해에 가장 경쟁력 있는 일류상품을 선정해 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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