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미국의 3분기 산업생산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
미국 노동부는 5일(현지시간) 3분기 생산성이 2.9%로 시장 예상치 2.8%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의 1.9% 상승보다 큰 폭이며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노동부는 기업들이 고용은 유지하면서 다른 비용들을 감축한 결과 상품과 서비스 생산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3분기 상품과 서비스 생산은 지난 분기보다 4.2% 늘어났다.
다만 노동시간은 1.3% 증가에서 더 이상 바뀌지 않았으며 1인당 고용비용도 1.9% 축소됐다.
시간당 임금은 0.9% 인상돼 예상치인 1.8%보다 줄어들었다.
물가를 감안한다면 시간당 실질 임금은 1.4% 하락했으며 올해 전체를 본다면 0.1% 오르는 데 그쳤다.
2012년 미국의 생산성은 연 1.4% 수준으로 지난 1947년 이후 평균치는 연 2.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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