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5일
미원에스씨(107590)에 대해 내년 충주공장 본격 가동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이전보다 32% 상향 조정한 33만원을 제시했다.
강신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충주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내년에도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며 "UV 경화 수지 제품(첨가제) 특성상 지속적인 수요가 창출돼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충주 신공장의 규모는 약 1만2000톤으로 연간 매출액 증가효과는 7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내년 충주 공장에서 300억원을 생산한다고 해도 2013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655억원, 영업이익 42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친환경 측면에서 최근 정밀 전자재료 사업에서 UV 경화 시스템 대체가 늘고 있고 글로벌 1위 경쟁업체의 경쟁력 약화로 유럽과 북미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 "고객사 증가와 원재료의 가격 하락에 따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출 586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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