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은 오는 4일 열리는 대선주자 간 첫 TV토론과 관련, "1:1:1의 대결로 보고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문 후보 측 신경민 미디어단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어떤 전략으로 TV토론에 임하게 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신 단장은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는 자기 당을 대표하는 후보이고 자기 목소리와 정책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저희는 1:1:1로 보고 이번 토론을 준비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문 후보와 이 후보를 같은 카테고리에 넣고 질문을 할지 모르겠다"면서 "그 부분에 있어 저희들은 차별화 내지는 분명하게 다른 이슈와 정책에 대해 얘기를 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한편 문 후보와 박근혜·이정희 후보는 4일 오후 8시 MBC 스튜디오에서 ▲정치쇄신 ▲권력형 비리 근절 ▲대북정책 ▲주변국 외교정책을 주제로 토론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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