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인천 살기좋은 도시로 업그레이드할 것"
"예산 3000억 편성..경제 기반 인프라 확충"
2012-11-29 16:39:54 2012-11-29 17:42:59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29일 서울·김포에 이어 인천 곳곳에서 선거 유세를 펼쳤다.
 
박 후보는 이날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사거리에서 "인천 도시 재생 사업에 집중하겠다"며 "뉴타운 추진이 중단돼 곤란을 겪는 지역은 사업을 해제하고 예산 3000억 원을
편성, 자체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어 "인천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업그레이드 하겠다"면서 "지역 경제 기반을 다시 세우고 마을 도서관과 주차장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해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 인천 시민 여러분 아시안 게임에 관심이 많다. 꼭 성공시켜야한다"며 "이것은 인천의 문제만이 아니고 대한민국의 문제다. 인천의 도약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아시안게임 법을 조속히 개정해서 국민지원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인고속도로 무료화 약속드린 데로 추진하고, 지하화 사업도 추진하겠다. 우리가 서해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인천은 그 어느 지역보다 중요한 지역"이라며 "제가 책임지고 인천의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어 동인천역 광장으로 이동, "줄어든 중산층을 재건해 '중산층 70% 사회'를 만들겠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사교육비 문제 해결', '대학 등록금 부담 반으로 완화', '셋째 자녀 대학등록금 면제', '하우스 푸어 대책 마련', '4대 사회악(성폭력·학교폭력·가정파괴범죄·불량식품) 철폐' 등의 민생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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