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니, 배터리 사업 매각 검토
2012-11-29 15:58:43 2012-11-29 16:00:28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소니가 배터리 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대만의 홍하이정밀공업이나 국내외 투자펀드 등과 매각교섭을 진행 중이다.
 
소니는 최근 몇 년간 전자산업에서 한국과의 경쟁에 밀려 부진한 성적을 거둬 왔으며, 매각을 통해 주력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매각 방식에는 배터리 사업 완전 분리와 일부 지분을 남겨놓는 방안 등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의 배터리 사업 매출은 2011년 회계연도 기준 1425억엔이며 세계 시장 점유율은 6.9%로 지난해 14.5%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삼성SDI(006400)LG화학(051910) 등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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