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9일
차이나킹(900120)에 대해 화장품 사업 진출보다는 기존 건강식품 관련 사업역량 강화가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500원은 유지했다.
차이나킹은 지난 28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화장품사업 진출을 위해 회사설립을 검토하였으나 과다 경쟁 상황인 화장품시장 진출 위험성 등을 감안해 사업추진을 중단하고 당분간 기존 사업의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현재 중국 화장품 시장은 성숙한 시장으로 외국계 프리미엄 브랜드에 비해 중국 로컬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낮은 이익률을 보이고 있다"며 "신규 브랜드 런칭에 따른 높은 마케팅 비용 등을 감안하면 화장품 사업 중단 결정은 기업가치 유지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 연구원은 "차이나킹은 신공장 건설을 통한 건강식품 사업확대 목적으로 내년 2분기경 복건성 복주시 외곽지역에 현재 공장의 3배 규모의 토지 확보를 계획 중"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3~4년후에 매출 30억 위안 달성을 계획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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