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절임배추 1kg 990원에 판매
2012-11-19 10:36:30 2012-11-19 10:38:27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오픈마켓 11번가는 19일과 20일 양일 간 '신안 절임배추 15kg'을 1만4900원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안 절임배추 15kg'는 배추 크기에 따라 5~8포기가 들어있으며 한 상자만 구매해도 전국 어디나 무료 배송된다.
 
현재 절임배추는 대형마트에서 한 상자당(20kg 기준) 3~4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포기당 3000~4000원인 셈. 이번 행사를 위해 11번가는 전남 신안군에서 절임배추를 15만kg 이상을 확보하고 포기당 1860원에 선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고온 및 가뭄 등 기상 이상으로 인해 배추 출하량이 급격히 줄면서 배추값은 작년 동기 대비 약 2.2배 상승했다.
 
겨울 배추 출하량도 감소해 가격은 쉽사리 안정되지 않을 전망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절임배추의 물량을 대량 확보해 가계 부담을 덜고, 농가 소득은 증대시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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