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日샤프에 400억엔 출자 검토
2012-11-14 14:59:20 2012-11-14 15:01:05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본 전자업체 샤프에 최대 400억엔을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일본 언론들은 인텔은 샤프와 회사채 인수 규모를 종전 300억엔~400억엔을 출자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샤프와 인텔은 샤프의 액정패널 'IGZO'과 인텔의 반도체를 탑재한 경량 노트북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샤프는 내년 1분기 연결 세후적자가 4500억엔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등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샤프는 올 가을 미즈호 은행 등 주거래은행으로부터 3600억엔을 차입하면서 한숨은 돌렸지만 내년 9월 2000억엔의 사채 상환을 위해 또 자금을 조달해야할 형편에 놓여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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