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가 재능기부를 통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강화에 나섰다.
LG전자(066570)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그리스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의류기증 사회공헌 활동인 'The Most Big Hug from L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리스 최대 쇼핑몰인 '아테네몰'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하고 라디오,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의류기증 동참 홍보활동을 했다.
LG전자는 방문객들이 기증한 옷을 모아 쇼핑몰에 설치한 대용량 드럼 세탁기로 깨끗이 세탁한 후, 현지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테오필로스'를 통해 그리스 북부 드라마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아울러 최근 인도네시아 '반다르 람풍'지역의 '반다르 람풍 제2 국립 공업고등학교'에서 교육기관 관계자, 학교장 및 학생들이 참석한 20번째 'LG 러브스쿨' 오픈 행사를 열었다.
유지보수 비용와 전기료 절감 효과가 큰 LG 클라우드 모니터 10대와 에어컨을 학교 측에 기증하고, LG전자 직원들이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IT아카데미 수업을 진행했다.
이밖에 남아공 빈민지역의 고아원, 초등학교 등을 순회하며 가전제품 무상 수리 및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이동버스 내에서 무료로 3D영화를 상영했다.
최근에는 남아공 '소웨토' 지역의 '아브라함 크리엘 고아원'을 방문, LG 클라우드 모니터를 기증하고 무료 IT아카데미 수업도 진행했다.
이영하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은 "회사 고유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개발하겠다" 고 말했다.
◇LG전자는 기증한 옷을 모아 쇼핑몰에 설치한 대용량 드럼 세탁기로 깨끗이 세탁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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