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홍어X' 김태호 징계안 국회 윤리위 제출키로
"새누리 김태호에 왜 침묵으로 일관하나..협조 기대"
2012-11-12 13:33:32 2012-11-12 13:35:29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은 지난 9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와 관련, '홍어X'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의 징계안을 제출키로 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단일화에 대해 비판하던 중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한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오늘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자당의 후보에 대한 비판에는 언어테러라며 비판의 날을 세우던 새누리당이 국민한테 직접적으로 막말을 한 김 의원에게는 왜 침묵으로 일관하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국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정당과 후보는 국민의 인정을 받을 수 없다"면서 "이번 징계안에 대한 새누리당의 처분, 협조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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